개관 15주년 기념 ‘모두의 박물관, 15년의 이야기’ 행사 개최
용인시박물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모두의 박물관, 15년의 이야기’ 행사를 19일 개최한다.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박물관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용인시박물관에서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모두의 박물관, 15년의 이야기’ 행사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시민들과 함께 박물관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용인시박물관 한 컷 담아보기’ ▲‘유물 키링 만들기’ ▲‘박물관 속 숨은 보물찾기’ 등이 있다. 이 중 ‘용인시박물관 한 컷 담아보기’는 사전 예약을 통해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박물관에서의 추억을 그림으로 그려 전시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총 4회 진행되며, 각 회당 12팀씩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당일 접수로 참여 가능한 ‘유물 키링 만들기’와 ‘박물관 속 숨은 보물찾기’는 각각 3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용인시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상설 전시를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각 회당 15명씩 총 4회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는 오전 11시부터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벌룬아트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며, 박물관 2층에서는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 포스터’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용인시박물관의 15년 역사를 돌아보는 다양한 자료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용인시박물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박물관의 15년 역사를 함께 추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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