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꿈마루, 개관 1주년 기념 ‘안데르센 인어공주展’ 개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개관 1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그림책은 문학과 예술의 하모니_안데르센 인어공주展’을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대표작 ‘인어공주’를 주제로 하여 그림책과 조형예술, 미디어아트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특히 일본의 조각가 세키구치 코타로의 대표작 ‘Big Mermaid’가 주요 전시물로 선보인다. ‘Big Mermaid’는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거대한 조형물로 구현한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시 공간은 인어공주의 서사를 따라 다양한 조형물과 설치미술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에서 출간된 다양한 인어공주 그림책들도 함께 전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인어공주 이야기에 담긴 문학적 감성과 예술적 표현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림책꿈마루는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어공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가 워크숍,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그림책 만들기 체험, 미디어아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전시 무료 관람의 기회가 제공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림책꿈마루 안병훈 관장은 “그림책꿈마루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문학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그림책은 단순한 어린이 도서가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민들이 그림책을 통해 예술을 새롭게 경험하고, 이를 통해 삶에 풍요로움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그림책꿈마루 누리집 또는 전화(031-391-454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림책꿈마루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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