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 한마음 교육 행사 개최
용인특례시는 9월 10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마음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발전을 위한 단합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상일 시장은 농촌지도자들과 소통하며 도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을 당부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9월 10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의 단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한마음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성겸 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에서는 백암농촌지도자회와 원삼농촌지도자회가 각각 최우수지회와 우수지회로 선정되었으며, 17명의 우수회원에게 표창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러한 표창은 각 지역 농업인들이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는 자리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 이후에는 회원들이 치유농업의 일환으로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에 참여했으며, 농업 현장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농업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의 모든 회원들께서 농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은 현재 많은 변화의 중심에 있으며, 그 변화의 주축을 담당하는 분들이 바로 농촌지도자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면 인구와 기업이 증가하면서 농축산물 소비도 활발해질 것이며, 이는 농가 경영 안정과 농축산업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 신설한 농림축산국을 통해 농업인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용인특례시의 농업 정책에 농촌지도자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는 6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용인의 대표적인 농업인 단체로,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회원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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