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2동·기흥동, 주민자치 작품발표회 및 다양한 지역행사 개최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과 기흥동에서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1일 열린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와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 동백2동과 기흥동에서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지역행사가 열려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동백2동은 지난 21일 동백호수공원에서 ‘동백2동 행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주민자치 작품발표회와 2부 석성산 문화축제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동백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1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풍물·사물놀이, 합창, 한국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수채화와 유화 캘리그래피 작품이 전시되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동백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주시 용강동에서도 방문해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함께 축하하는 등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성종 2년(1471년)에 여주 영릉으로 가기 위해 용인을 지나간 어가행렬을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시작되었다. 이 외에도 산신제, 할미성 탈춤 공연 등 전통문화 공연과 영화 상영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행복페스티벌이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기흥구 기흥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문환) 주관으로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기흥동스토리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과 작품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기흥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민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 중에서 49명의 작품이 선정되어 공세천변에 전시되었다.
작품발표회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댄스, 음악, 장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문환 위원장은 “행사를 찾아와 즐겨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사진 콘테스트와 작품발표회가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백2동과 기흥동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용인특례시는 주민자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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