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디지털 연결’ 스마트도시 청사진 제시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스마트도시 중장기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동대문구형 스마트도시 청사진을 발표했다.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최종보고회에서 동대문구형 스마트도시가 도달하고자 하는 모습은 ‘사람 중심으로 디지털 공간이 연결되는 행복도시 동대문’이다.
이를 위해 동대문구는 스마트도시를 도시 경쟁력 확보로 성장하는 ‘녹색 경제도시’, 참여와 공감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도시’, 기술과 데이터로 진화하는 ‘미래 지향형 도시’로 세분화했다.
동대문구는 총 33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선정하고, 서비스별 개발 방향을 ‘생활밀착형 ‧ 기술선도형 ‧ 지역특화형’으로 분류했다. 각 모델은 단계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은 동대문구형 스마트도시 개발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알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각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민 여러분의 공감 및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동대문구는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종합상황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구청장실’을 운영 중이다. 이 스마트구청장실은 55인치 디스플레이 6대를 1개의 화면으로 연결해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재난안전 상황, 도로교통 상황 등 다양한 구정 지표를 한눈에 살필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스마트도시 청사진은 동대문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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