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팀,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서 두각… 우수상·특별상 수상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춘천시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세종지역 2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전국 11개 지역 SW진흥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디지털 시대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55개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세종지역에서는 총 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그중 2개팀이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울산광역시장상)은 ‘건생건사’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AI 기반 이미지 분석을 통해 개인의 식단을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을 제안해 큰 호평을 받았다.
특별상(더존비즈온 회장상)은 ‘헤르미’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역 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통합 플랫폼을 제안하여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세종테크노파크의 양현봉 원장은 “지역 특화산업과 SW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디지털 산업 발전과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2025년 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어 내년에는 총 3일간의 대회가 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유치를 통해 세종시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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