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불자가 함께하는 법륜사 산사음악회 성황리 개최
7일 저녁, 용인특례시 문수산 법륜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시민과 불자가 함께하는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마음의 평화를 찾는 음악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국악,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300여 명의 시민과 불교 신도들에게 평화와 힐링을 선사했다.
용인특례시 문수산에 위치한 법륜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7일 저녁, ‘마음의 평화를 찾는 음악여행’을 주제로 한 산사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재)용인문화재단과 대한불교조계종 법륜사가 공동 주최한 문화 행사로, 시민들과 불자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현대 음악을 즐기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산사음악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상식 국회의원, 불교 및 문화계 인사, 시민, 불교 신도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를 찾은 이상일 시장은 축하 인사에서 “아름다운 계절, 시민과 불자들이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 속에서 음악을 통해 평화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법륜사 ‘가릉빈가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소프라노 강이슬, 마술쇼 ‘매직팰리스’, 색소폰 연주자 루카스, 댄스가수 프리패스, 통기타 가수 신나, 클래식 연주팀 아모로소, 소프라노 한아름,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가 2시간 30분에 걸쳐 무대를 꾸몄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산사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음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산사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