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새마을지도자회’ 특강에서 예술과 상상력 강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처인구 김량장동 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용인시 새마을 열린대학 특강 및 수료식’에서 ‘무궁무진한 그림의 세계’라는 주제로 예술작품과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예술 속 상상력과 고정관념 타파를 통해 새로운 창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오후, 처인구 김량장동 새마을회관에서 용인시새마을지도자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용인시 새마을 열린대학 특강 및 수료식’의 일환으로, 이 시장은 ‘무궁무진한 그림의 세계’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예술 작품과 작가들을 소개하며, 상상력과 고정관념의 타파가 어떻게 새로운 창조를 가능하게 하는지를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강의에서 예술 속 트롱프뢰유(trompe-l’œil)와 바니타스(Vanitas) 같은 기법을 예로 들며, 예술 세계에서는 현실과 다른 것들을 상상력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얀 반 에이크, 페레 보렐 델 카소,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소개하며, 현실과 상상력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의 힘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핀 연못’과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 등 작품을 통해, 한 예술가가 다른 예술가의 작품을 모방하면서도 자신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창조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피카소가 상상력을 발휘해 어떻게 세계적인 예술가로 자리매김했는지 설명하며, 상상력과 도전의 중요성을 전했다.
또한 르네 마그리트와 마르셸 뒤샹, 살바도르 달리 등 초현실주의 및 다다이즘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이 시장은 페르난도 보테로의 ‘12세의 모나리자’를 소개하며, 초기에 이상한 평가를 받았던 작품도 끊임없는 도전과 신념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본업에 충실하면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허심탄회하게 충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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