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 대상 ‘수소 바로 알기’ 우수 시설 견학 실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9월 25일 시민들의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소 관련 우수 시설을 견학하는 ‘수소 바로 알기’ 행사를 진행했다.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 30명이 참여한 이번 견학은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와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해 수소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9월 25일, 시민들의 수소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로서 수소의 안전성과 활용성을 알리기 위해 ‘수소 바로 알기’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 소속 통장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충북에 위치한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와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는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미니 수소도시’와 같은 개념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매일 500kg의 수소를 생산하여 충주시 관내 수소충전소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이는 지역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생산 사례로 꼽힌다. 특히, 충주시에서는 이 시설을 통해 전국 평균 수소 판매 단가인 9900원/kg보다 저렴한 7700원/kg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통장들은 수소충전소를 직접 둘러보며 수소 에너지의 안전성과 활용성,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화석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배웠다. 또한,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하여 수소에 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의 안전성과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한 통장은 “수소 에너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막연히 불안감을 가졌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수소가 얼마나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인지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수소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생산이 가능한 중요한 에너지원이다”라며 “수소의 장점을 시민들에게 더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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