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교육 수료 후 관내 협동조합 설립으로 은평구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9일 취업지원 교육인 ‘은평구 시스템 에어컨 유지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생 창업기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4월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과 함께 ‘은평구 시스템 에어컨 유지관리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 20명 전원이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그중 13명이 관련 분야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취·창업을 완료한 13명 수료생 중에서 8명이 의기투합해 관내 ‘은평 시스템 클린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 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내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협동조합을 설립한 수료생,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장 및 관계자, 한국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과정 이수 소감과 실제 취업활동에서 느낀 경험 및 애로사항 등을 이야기하고 이를 격려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취업지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들의 취업 교육이 실제 취업 활동으로 이어진 것은 고무적인 결과다. 교육 및 취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내에서 협동조합을 설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 이수와 조합 설립 등 노력이 큰 결실을 맺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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